카테고리 없음

이적 목사님의 생신 잔치

미철본 2017. 5. 26. 09:23

[이적 목사님의 생신 잔치]


2017년 5월 25일, 환갑을 맞이하는 이적 목사님의 생신 잔치가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 한적하게 자리한 레스토랑 플로체에서 열렸다.


원로 통일운동가 안학섭 선생님 내외분을 비롯하여 지상철 연지연곰탕 대표, 안병길 양심수후원회 전 회장 그리고 민통선평화교회의 김상현 전 운영위원장과 임택인 현 운영위원장 등 40여 명의 축하객이 모여 이적 목사님의 예순 번째 생신을 축하했다.


안학섭 선생님은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사실상 감옥에 살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맞이하지 않고서는 약자는 물론 강자도 사실상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상대방을 경계하고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것 자체가 결국 자신을 옥죄는 것이라는 의미다.


하객들은 저마다 소감과 축하의 말씀을 통하여 통일운동으로 한 생을 이어 오신 이적 목사님과의 인연을 회고하면서 통일에의 의지를 다졌다. 한 참석자가 통일된 조국의 평양에서 일흔 번째 생신을 축하해 드리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하자 장내에 공감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60년이 넘도록 지치지 않는 열정의 통일운동가 이적 목사님의 생신잔치 자리는 어느덧 자주통일에 대한 결의의 장이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