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선_이란의 대미 항전

중동전선_이란의 대미 항전

중동전선에서 이란이 미국과 당당히 맞짱을 뜨고 있습니다. 사방사 황길경 님은 '두 개의 전쟁전략'에서 일찍이 아시아와 중동 두 개 지역에서 조미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 대결 양상을 적나라하게 펼쳐 준 바 있습니다. 그 연장선 상에서 조선의 동맹국 이란이 미국의 제재에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미국을 위협하고 나선 것입니다.

미국이 이란의 에너지 수출을 제재한다면 이란은 페르시아만을 봉쇄하여 맞대응할 것이라고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큰소리를 칩니다. 나아가 "미국은 결국 테헤란의 유류 수출을 막지 못할 것이며 이란은 워싱턴과 맞서 종국에는 승리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말로만 하는 엄포가 아닙니다. 아덴만과 인도양 북부에 함대까지 파견했습니다.

이란의 자신감은 군사력에서 나오는 것이고요, 이란의 군사력 배후에 조선의 도움이 있다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죠. 미국은 아시아에서 조선에 완패, 중동전선에서 이란에 밀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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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영어) : Iran Deploys Fleet to Gulf of Aden as Rouhani Threatens to Block Hormuz Strait

<호르무즈 해협에서 훈련중인 이란 해군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