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을 일으켜라!


"너희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렇지 않다. 도리어,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 한 집안에서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서, 셋이 둘에게 맞서고, 둘이 셋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맞서고,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맞서고,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서, 서로 갈라질 것이다." (누가복음 12:51~53)


예수는 어째서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고 했을까? 예수가 말하는 분열은 자유한국당처럼 터무니없는 말로 딴지를 거는 분열과는 전혀 다르다. 진리를 전파함으로써 빚어지는 마찰로 인한 분열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가 말한 분열은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다.


모두가 거짓에 복종한다면 분열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예수처럼 진실을 외치는 자가 있다면 거짓의 세계에서는 분열이 일어난다. 거짓에 세뇌된 자들에게 진실을 말하면 분열이 일어난다. 예수는 진실을 말했으나 거짓에 세뇌된 자들은 믿지 않았고 기득권자들은 예수를 체포하여 가두고 박해했으며 결국 처형했다.


친일부역자들이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통치해 온 나라에서 반통일교육으로 세뇌된 사람들은 이 땅의 진실을 듣고 혼란스러워한다. 기득권자들은 애국인사를 가두고 박해하며 처형해 온 것이 이 땅의 비극이다.


이적 목사는 예수의 정신을 따라 이 나라 역사의 진실을 외치고 통일을 외쳤다. 우상화된 맥아더 동상에 불을 지르면서 미국에 항거하는 한편 백성들에게 깨어나라고 호소했다. 기득권자들은 이적 목사를 가두었다. 그러나 진실을 향한 투쟁은 멈출 수 없다. 우리는 이적 목사의 투쟁정신을 따라 오늘도 거리에 나섰다. 


아직도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빨갱이라 손가락질한다. 진실이 통하는 나라, 자주의 나라, 통일된 나라가 되기까지 우리는 분열을 두려워하지 않고 투쟁할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정신이다. 


예수 시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는 이기는 싸움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진실이 더 이상 십자가에 처형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민족은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posted by 미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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