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인천 2017. 7. 27. 08:40

평화협정운동인천본부 출범,··정전협정 체제를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기사승인 2017.07.27  17:31:18


- 26일 창립총회 및 출범식, 정동근 상임대표 선출

  
▲ 출범식에서 정동근 상임대표가 고문(사진 우측)과 공동대표(좌측)를 소개하고 있다.

[더뉴스=사회]남북한의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평화협정운동인천본부가 26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

남북한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평화협정운동본부는 지난해 7월 평화협정중앙본부가 출범을 시작으로, 11월 광주전남본부에 이어 인천본부가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동근 인천평협 창립준비위원장을 상임대표로 추대하고, 김근섭(인천노사모 대표), 김재용(인천행동하는양심 대표), 박명숙(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서광일(잔치마당 대표), 송경평(인천시민합창단 단장), 이성재(노동희망발전소 소장), 정세일(생명평화기독연대 대표) 등 7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으며, 고문에 강건일 김영규 김영승 박남수 박종렬 양재덕 염성태 오순부 원학운 유동우 이강일 이총각 씨 등 12명, 자문위원에 강병수 전 시의원 등 64명을 각각 선임했다.

출범행사에서는 한성 평화협정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의 '역사적 대전환기와 평화의 길' 정세강연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의 축사·격려사, 축시 낭독 및 축하 공연, 출범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박완섭 시인은 축시 '평화, 내가 평화다'를 낭독하고 황승미씨가 '직녀에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연주했다.

정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준비위원회 기간과 출범행사를 위해 고생한 준비위원과 회원, 공동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쟁의 불안이 가시지 않는 정전협정 체제는 하루빨리 끝내고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축사에서 "평화협정운동인천본부 출범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평화협정인천본부는 지난 4월 창립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3개월간 동암역을 중심으로 평화협정체결촉구서명선전전과 평화콘서트를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는 평화협정체결촉구 촛불문화제와 평화학교 개설 과 운영, 강연회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남・북・미・중의 4국 정부에 신속히 평화협정을 의제로 평화협상테이블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노부호 기자 thenews0854@gmail.com


기사 출처 : 더뉴스

http://m.th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87#_enl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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