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철수투쟁본부 긴급 성명
베네수엘라에 대한 침략적 만행은 미제국의 종말을 앞당길 것이다
미제국이 베네수엘라를 군사적으로 공격하여 그 나라 대통령을 납치해 가고 석유를 빼앗아 갈 것을 예고하면서 2026년 새해의 시작이 침략과 약탈로 얼룩졌다. 2019년, 자신을 임시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는 후안 과이도를 지지하면서 정권 전복을 시도하다가 실패했던 미제가 이제 무력을 동원하여 기어코 제 뜻을 관철시키려 하는 것이다.
미제국이 세계 곳곳에서 저지른 수많은 침략과 약탈은 역사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21세기 사례만 보더라도 미국은 아프가니스탄(2001년), 이라크(2003년), 리비아(2011년), 시리아(2024년) 등을 침략하거나 내전을 부추겨 그 나라들의 질서를 파괴하고 수많은 인명을 살상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쿠바, 니카라과, 칠레, 이란, 베트남 등 헤아릴 수 없는 나라들이 미제국의 침략적 만행에 시달려 왔다.
한반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해방 후 한반도 남쪽을 점령한 미군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 의지를 짓밟으며 일제 식민지에 이은 미제 신식민지 체제를 구축했다. 그 과정에서 김구, 여운형 등 자주적인 유력 지도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한편 미제의 말을 잘 듣는 이승만은 미국의 지지를 업고 초대 대통령이 됐다. 미제의 분단 책동에 대한 저항은 용납되지 않았고, 대구 10월 항쟁, 제주 4.3 항쟁, 여순 항쟁 등으로 수많은 민중이 학살당했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만행은 전세계 평화의 파괴자는 다름 아닌 미제국임을 다시 한번 명백히 각인시켜 주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평화를 위한 싸움에서 전선은 명백하다. 미제국주의 대 자주 세력이다.
이 땅의 자주와 평화를 위해 투쟁해 온 미군철수투쟁본부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침략적 책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베네수엘라의 수난이 곧 우리의 수난이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제의 만행이 곧 우리 민족에 가해진 만행과 다름 없다. 자주를 위해 싸우는 베네수엘라 민중에게 연대를 표명하며 전 세계에서 미제를 몰아내는 투쟁을 흔들림 없이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전 세계 자주적 세력과 민중이 연대하여 싸우는 한 미제의 몰락은 시간문제다. 미제의 베네수엘라 침략 책동은 반제 자주 세력의 연대를 더욱 단단하게 할 것이며 결국 미제의 몰락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 투쟁!
2026년 1월 4일
미군철수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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