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 읽기/정세 단상 2017. 7. 8. 19:13

한 성, [2017.08.07. 16:22]

대중적 반미투쟁과 완강한 반수구투쟁만이 승리의 길


1-원칙이라는 것을 앞세워 문재인을 비판하는 행태들이 적쟎게 확인됩니다.


문재인을 비판하면서 동원하는 원칙이라는 것을 찬찬히 뜯어보면 비현실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투쟁하는 조직대중에 기초하지 않고 또 그들에게 부합하지 않는 원칙이라는 것은 거의 대부분 비현실적입니다. 실체가 없는 원칙인 것입니다. 


케케 묵은 교과서에서나 있을 법한 원칙이며 어쩌면 저 멀리 외국에서 수입을 해와 분단체제인 한국사회에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2-북한을 찬양하면서 그리고 북한의 문재인에 대한 입장을 앞세워 문재인을 비판하는 행태들 또한 심심치 않게 확인됩니다. 


북한의 문재인에 대한 비판은 몇몇 한국사람이나 해외 교포들 몇몇의 문재인비판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범주도 당연히 다릅니다. 그 전략적 의도가 다른 것입니다.


때문에 북을 찬양하면서 문재인을 비판하는 것은 자칫, 북의 영상과 의도를 흐리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는 반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3-문재인은 개혁정권으로서 한계와 문제를 적쟎게 갖고 있습니다. 7월 6일 독일에서 밝힌 '신 한반도평화구상'에서도 확인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한반도평화구상'이 6.15공동선언 10.4선언 회귀, 남북합의 법제화, 평화협정체결,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했다는 것은 획기적입니다. '신 한반도평화구상'에 담긴 아주 못된 워딩을 희석화 할 정도로 의미가 큽니다. 


4-중요한 것은 '신 한반도평화구상'의 긍정적인 측면을 거세하려는 미국과 이에 따르는 친미수구세력들의 문재인에 대한 간섭과 압박에 맞서 싸우는 일입니다.


지난 6.24집회에서 미대사관을 인간띠잇기로 에워쌌던 것과 같은 대중적 반미운동이 주선입니다. 


아울러 문재인의 개혁발걸음을 걸음마다 딴지 걸고 나오는 자유한국당 등 친미수구세력들과 완강하고 지속적으로 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시기 정세와 운동발전이 우리들에게 요청하는 것은 오직 대중적인 반미활동 완강한 반수구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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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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